사이드카'1 사이드카 37회·발동 안 된 날 단 3일, 코스피에 무슨 일이 며칠 전 아침, 습관처럼 경제신문을 펼쳤다가 헤드라인 앞에서 멈췄다. 또 사이드카였다. 문제는 '또'라는 말이 조금도 어색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비상을 알리는 장치가 이토록 자주 울리면, 그건 더 이상 비상이 아니라 그냥 일상이 되어버린다. 그리고 시장의 비상이 일상이 되는 순간만큼 위험한 신호도 드물다.사이드카 발동 37회, 숫자가 말해주는 것숫자를 확인하고 나서야 감각이 과장이 아니었음을 알았다. 7월 들어 12거래일 가운데 사이드카나 서킷브레이커 중 하나라도 발동된 날은 9일이었고, 아무 일 없이 지나간 날은 사흘뿐이었다. 유가증권시장의 올해 사이드카 발동 횟수는 37회로 역대 연간 기록을 갈아치웠다. 사이드카는 원래 이렇게 자주 보라고 만든 물건이 아니다. 선물가격이 급등하거나 급락할 때 현물시장.. 2026. 7.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