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소비자심리#1 경기가 좋아진다는데, 나는 왜 더 힘드나 뉴스에 참 반가운 소식이 떴습니다."소비자심리지수 106.1, 11개월 만에 최대 상승."언론에서는 일제히 경기가 드디어 살아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대대적으로 보도합니다. 수출이 늘고 경제가 활력을 찾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그럴듯한 분석도 뒤따릅니다.그런데 참 이상합니다. 퇴근길 마트 계산대 앞에서 영수증을 받아들면 저도 모르게 미간이 찌푸려집니다. "도대체 뭘 샀다고 벌써 5만 원이 넘었지?" 싶어 영수증을 빤히 들여다보게 되죠. 매달 빠져나가는 카드값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주말에 가족들과 마음 편히 외식 한 번 하려고 해도 메뉴판 가격에 가슴이 묵직해집니다. 친구들과 만나 커피 한 잔 마시며 나누는 대화도 "요새 살기 너무 팍팍하다"는 한탄이 대부분입니다.정부와 언론이 발표하는 '숫자'.. 2026. 5. 27. 이전 1 다음